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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/안나푸르나 홀로 11박 12일

[출발전] 준비물 및 가게된 계기

연구소 다니는 중 휴가를 길게 내서 4월 29~5월 9일까지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가기로 했다.


보통 여행 다녀오면 사진만 남기는데, 사진만 가지고는 사진과 사진사이의 공백을 메우거나 또는 후에 기억하기 힘든 것 같다. 뭔가 텍스트로 남겨놓아야, 후에 다시 봤을때 뭔가 추억이 남겠다 싶어 미디엄(medium.com)을 써봤는데 한글폰트가 너무 촌스로워 그냥 티스토리로 다시 롤백.


안나푸르나의 밤



가기전 이틀전에 찾은 안나푸르나의 밤하늘. 실감 안나다가 이 사진을 보는 순간, 조만간 가겠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. 사실 12일이면 진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 기회비용 생각이 많이나서, 아마 비행기표를 미리 질러놓고 페북에 떠들고 다니지 않았으면 안갔지 싶다. (나는 종종 페북을 그런 용도로 사용한다.)



상돈이 형이 다 빌려줌


모든 짐. 배낭에 넣고 보니 생각보다 간소하다. 도니형이(여행가라고 바람 불어넣은 사람) 진짜 등산복세트,장갑,배낭,침낭 등 95%정도 빌려줘서 진짜 부담없이 간다. 저기 보이는 알고리즘책은..요즘 알고리즘 인터뷰 스터디 압박이 있어서, 가지고가서 밤에,비행기에서,공항에서,트랜지션 때 보기위한 용도; 산행이 보통 오전 7시~오후 4시뒤면 끝나서, 그 후에 밤에 할거 없어서 보통 책보거나 음악듣다 취침한다고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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